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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 GPT가 분석한 호텔경제학 이론

어제 있었던 대선 토론에서 논란이 있었던 주제 중 하나인 이재명 후보의 '호텔경제학'에 대해 궁금해졌다. 얼핏 보면 맞는말 같지만, 또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게 맞나? 싶은 주장이다. 그래서 한 번 Chat GPT에게 질문해보았고 그 답변을 그대로 적어보겠다. <답변> 이 글은 경제 활성화와 기본소득의 효과를 비유적으로 설명하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학적으로는 다소 문제가 있습니다. 문제점 분석 1. 돈 순환과 경제 활성화의 착각   : 글에서 묘사된 상황은 단순히 돈이 순환하는 구조입니다.   : 각 단계에서 같은 돈이 이동할 뿐, 실제로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거나 외부에서 돈이 유입되지 않았습니다.   : 돈이 순환한다고 해서 경제가 활성화 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2. 기본소득의 경제 효과와 차이   : 기본소득은 새로운 돈이 가계에 주입되어 소비 여력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기대합니다.   : 반면 글의 예시는 외부 자금 투입 없이 내부에서 돈이 돌기만 하는 상황입니다.   : 기본소득이 소비를 유발하여 경제를 활성화하려면 추가 자금 공급이 필요합니다. 3. 경제적 가치의 창출 부족   : 단순히 돈이 한 바퀴 돌았을 뿐, 재화나 서비스 생산에 의한 가치 창출이 없습니다.   : 경제 활성화란 소득과 생산 증가를 통해실물경제가 성장하는 것을 의미합ㄴ.다. 결론   : 이 글의 논리는 경제 활성화와 기본소득의 원리를 혼동하고 있습니다.   : 기본소득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외부에서 자금이 투입되어 소비 증가로 이어지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 단순히 돈이 순환하는 것은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와 무관하며, 경제 규모를 키우는 데 기여하지 않습니다. 이상 이것이 Chat GPT의 답변이다. 역시.. 내가 이상한 느낌을 받은 이유가 있었다. 가장 와닿는 답변이 바로 '돈 순환과 경제 활성화의 착각'이라는 부분이다. 돈이 순환한다고 해서 경제가 활성화 ...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하게 된 이유

비트코인 4년 사이클에 따라 다시 한번 불장이 찾아온다는 올해 2024년, 나 역시 비트코인에 투자 중이다. 사실 나는 원래 비트코인 반대론자였다. 내가 존경하는 투자자인 워렌버핏의 영향이 컸었는데, '스스로 일하지 않는 자산에 투자하지 않는다'라는 말 때문이었다. 또한, 비트코인의 실용성에 대한 의문도 있어 '고작 파일 쪼가리'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태생 자체가 기존 통화에 반감을 가지고 만들어진 존재라 국가에서 규제를 하기 시작한다면, 언제든지 사라질 수 있는 자산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그 생각이 바뀌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작년에 미국 SEC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해 준 순간이다. 이제 비트코인이 제도권 안에 들어왔기 때문에 한순간에 사라질 일은 없을 것이며, 내가 몰랐던 비트코인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SEC에서 승인해 줬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때부터 비트코인에 대해 공부를 시작했다. 운이 좋게도 주변에 코인 투자로 큰돈을 번 선배가 계셔서 그 선배를 통해 오태민 작가의 '더 그레이트 비트코인'이라는 책을 추천받아 읽었는데, '내가 지금까지 비트코인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막연하게 반대하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이후로 지금까지 나는 비트코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그럼 내가 비트코인을 투자하는 이유에 대해 간략히 적어보겠다. 1. 암호화폐 산업은 앞으로 커질 것이다. 지금까지 돌이켜보면 세상이 크게 바뀔 때, 그 변화를 주도하는 곳에 투자를 하는 것이 큰돈을 벌 기회였었다.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던 애플, 휴대폰 메신저를 이끈 카카오톡, SNS를 주도한 페이스북 등 내가 살면서 접했던 신문물을 통해 투자 아이디어를 얻었다면, 나는 벌써 부자가 되었을 것이다. 나는 지금 암호화폐 산업이 바로 새롭게 시작되는 변화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직까지 이것을 주도하는 주체는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등 많은 회사들이 존재하지만,...

주식 투자를 시작하게 된 계기

오늘 아침 주말을 맞이하여 너무 늦게까지 자고 일어나는 바람에 잠이 오지 않아 잠깐 옛날이야기를 적어보려 한다. 약간의 TMI를 곁들이자면, 나의 꿈 중 하나가 바로 성공한 투자자가 되어 나의 투자 이야기에 대한 책을 쓰는 것이다. 그래서 만에 하나 나중에 책을 쓸 일이 생겼을 때, 참고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적는 것도 있다. 제발 이 글을 참고하여 책을 쓰는 날이 오면 좋겠다. 서론이 길었는데, 이제 내가 주식투자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다. 때는 2019년 10~12월쯤이었던 것 같다. 평범한 대학원생이었던 나는, 노예생활이라고 악명 높은 대학원 생활을 좋은 교수님을 만나 남들과는 다르게 행복한 대학원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교수님께서는 가끔씩 학생들에게 따끔한 조언의 말씀을 해주시곤 하셨는데, 하루는 좋은 회사에 들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사에 들어가서 받은 돈을 불릴 수 있는 투자도 중요하다고 하시며 주식투자를 권유하셨다.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주식 투자는 물론, 투자에 대해 문외한이었던 나는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여차저차 휴대폰에 MTS를 설치하였다. 그때 대학원생 입장에선 꽤 큰돈이었던 100만 원 정도를 계좌에 입금했던 것 같다. 고심 끝에 종목을 고르고 매수한 것 중 지금 기억나는 것은 애플, 코카콜라 같은 주식이었다. 아마도 워렌버핏에 관한 글을 읽고 그를 따라 산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나에게 시련이 닥쳐왔다. 앞서 말한 투자를 시작한 연도를 보고 눈치채셨는가? 바로 유명한 코로나19가 유행하며 폭락장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2020년 초, 가족과 함께 태국 여행을 갔었는데 그때 누나가 '요즘 중국에서 시작된 독감이 유행이라던데 여행을 가도 괜찮을까?'라는 말을 했었지만 '무슨 폐렴 가지고 난리야?'라고 코웃음치던 나였다. 하지만 그 하찮게 보았던 폐렴이 전세계를 공포에 빠트리고 나에게 엄청난 시련을 가져다줄지는 꿈에도 몰랐다. 연일 내리꽂던 주가를 바라보며 5평 남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