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투자기록 2025년 6월 투자기록 지난 한 달 동안, 개인적으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 포트폴리오를 모두 정리하였습니다. 올해 11월에 저는 결혼을 할 예정이었는데요, 여자친구와 상의 끝에 포트폴리오를 모두 정리하고 난 현금으로 신혼집을 마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아직 정리가 덜 된 물량이 일부 남아있긴 하지만, 얼추 정리가 다 되어 매도단가 기준으로 마지막 포트폴리오를 정리하였습니다. 작년 8월부터 약 10개월 간 투자기록을 남겼었는데요, 중간에 투입한 금액이 있지만 계산이 복잡하여 무시하고 그 기간동안 총 +24%의 수익률을 달성하였습니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수익률이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저의 포트폴리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비트코인과 테슬라가 아주 큰 역할을 해주었구요, 반면 TMF는 꽤 큰 손실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리고 정리하면서 느낀 점은 어도비, 아마존 등 트럼프의 관세정책 이슈로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을때 매수한 종목들의 수익률이 생각보다 짭짤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쫄보라 소량으로 분할매수 한 탓에 많은 물량을 모으지는 못했었는데요, 다음번에는 시장 상황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보고 공격적으로 매집하는것도 고려해볼 생각입니다. 당분간 시드는 크지 않을 것이지만요.. 저는 평소에 부동산 투자에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대부분의 자산을 부동산에 배치한 이유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제일 우선인 것은 안정적인 상황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저는 신혼집을 빌라 월세에 살면서 지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었는데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를 위해 불편한 생활을 하게될 여자친구에게 미안해졌습니다. 여자친구가 괜찮다곤 하였지만, 제가 이 상황을 강요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었죠. 그리고 2~3년 뒤에는 자녀계획이 있어 결국엔 집을 마련해야 할텐데, 그 때 투자금을 축소하나 지금 축소하나 별 차이가 없고 오히려 여러번 이사를 하느니 지금 한번에 오랜 기간 살...
돈비가 들려주는 돈의 노예에서 탈출하기 까지의 이야기. 재테크,경제,주식,암호화폐,부동산